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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산망 마비로 교육 행정 한때 차질…대부분 정상화
- 작성일
- 25.09.29
[EBS 뉴스12]
정부세종청사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불이 나면서, 국가 전산망이 주말 사이 먹통이 됐었죠.
교육 관련 시스템도 줄줄이 먹통이 되면서, 각종 증명서를 떼는 것조차 어려웠는데요.
다행히 지금은 대부분 복구가되어서, 오늘 학교 현장의 시스템 운용엔 큰 무리가 없다고 합니다.
박광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종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가 발생한 지 나흘째.
여기서 관리하는 정부 업무서비스 647개도 동시에 먹통이 됐습니다.
당장 학교 현장에선 출결과 성적부터 행정업무 대부분에 활용되는 '나이스'와 'K-에듀파인' 운영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주말 내 복구 작업을 가쳐, 다행히 오늘 아침부턴 정상 운용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교육부 관계자
"선생님들 업무를 위한 로그인 그것도 이제 토요일 저녁에 해소가 됐고, 아침에도 일찍 나와서 학교 현장에 로그인이나 어떤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데, 굉장히 문제없이 잘되고 있고요…."
'정부24' 서비스도 복구되면서, 재학증명서, 졸업증명서와 같은 교육민원 제증명 서비스도 정상화됐습니다.
인터뷰: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시스템이 완전히 복구되기 전까지 업무가 중단되지 않도록 대체 수단을 확보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화재로 멈춘 정부 행정정보 시스템 647개 가운데 47개 서비스가 복구된 상태로, 현재 복구율은 7.3%입니다.
행정안전부는 복구까지 최소 2주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했는데, 서비스가 재개될 때마다 포털과 보도자료 등을 통해 내용을 안내하기로 했습니다.
EBS 뉴스 박광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