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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6 교육감터뷰] 검증된 리더십으로 연임…정근식 "서울교육 대전환"
- 작성일
- 26.06.08
[EBS 뉴스]
제9회 지방선거를 통해 앞으로 4년간 우리 교육을 이끌어갈 새로운 일꾼들이 선택됐습니다.
EBS는 오늘부터 전국 시도교육감 당선인을 만나 지역 교육의 미래를 짚어보는 '특집 대담'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그 첫 순서는 대한민국 교육의 흐름을 이끄는, 수도 서울입니다.
마음건강과 기초학력, AI 미래 교육까지 서울 교육이 마주한 뜨거운 과제들을 먼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2기 정근식 체제에서 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할 서울교육의 과제, '학생 마음건강'입니다.
코로나19 유행을 겪으며 사회적 관계를 제대로 맺지 못한 채 맞닥뜨린 인공지능 사회에, 10대 청소년은 더 취약한 상황입니다.
지난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울 초중고 학생은 51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27.5% 늘었습니다.
지난 2021년과 비교하면 5년 새 2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자살을 시도한 학생도 해를 거듭할수록 많아졌습니다.
지난해 학생의 자살시도 횟수는 683건으로 지난 2021년에 비해 약 3.8배 증가했습니다.
위기 상황은 늘었지만 뚜렷한 이유는 보이지 않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한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실제로 지난해 자살 학생의 70%가 '정서·행동특성검사'에서 '정상군'으로 판별됐습니다.
인공지능 사회를 살아갈 힘을 하루 빨리 길러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청소년 10명 가운데 7명은 이미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학생 곁에 인공지능은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단순히 정보를 검색하는 것뿐 아니라 공부나 고민 상담에도 인공지능을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어 인공지능 활용 방법부터 비판적 수용 능력까지 길러야할 역량은 한, 두 개가 아닙니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미 오는 2027년부터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관련 교육도 내실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2기 정근식 체제에서 인공지능 교육이 어떻게 구체화될지 주목됩니다.
EBS 뉴스 금창호입니다.
서현아 앵커
2026 교육감 인터뷰, 교육감 당선인에게 듣는다.
오늘은 재선에 성공한 정근식 서울교육감과 서울 교육의 청사진과 과제를 깊이 있게 짚어보겠습니다.
교육감님, 어서 오세요.
정근식 서울교육감
네, 안녕하세요.
서현아 앵커
네, 1년 반 만에 다시 치러진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셨습니다.
먼저 당선 소감부터 한 말씀 듣고 싶은데요.
정근식 서울교육감
그 많은 분들이 이제 축하하신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저는 이제 축하라기보다는 좀 더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렇게 접하고 있습니다.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니고 지난 1년 반 동안 많은 분들과 함께 구상하고 또 계획했던 것들에 대한 신뢰가 쌓인 결과이지 않은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1년 반 전에 제가 보궐선거로 처음 취임했을 때는 어떤 사명감 같은 것으로 임했는데 지금은 책임감으로 임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전체적으로 또 이번 선거를 통해서 서울 교육공동체가 많은 갈등이랄지 이런 걸 안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완전히 이렇게 이렇게 통합하는 그런 방향으로 서울 교육을 이끌어가야 한다, 그리고 크게 보면 서울 교육의 패러다임 대전환을 통해서 실질적인 성과로 시민들께 보답하겠다 이렇게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서현아 앵커
사실 이번 서울교육감 선거는 단일화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기 때문에 전국에서 제일 많은 후보들이 출마를 했습니다.
무려 8명이나 출마를 했는데 이런 혼전 속에서도 서울 유권자의 3분의 1에 가까운 아주 압도적인 표를 얻으셨습니다.
이렇게 지지를 받으신 이유 어디에 있다고 보셨습니까?
정근식 서울교육감
저는 사실은 이제 8분이 경쟁을 했기 때문에 삼십 몇 퍼센트 이렇게 얻었는데 압도적인 지지라고는 생각하지 않고요.
약간의 선방한 정도 수준이지 좀 더 노력을 해야 한다라고 하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에 보니까 후보가 난립하는 과정 자체가 저는 현직 교육감이었기 때문에 약간 책임감 같은 것도 느꼈고 그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민들이 갈등보다는 안정 그리고 통합을 선택해 주신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그 토대에는 제가 이제 임기 중에 짧은 기간이지만 약 160개의 학교를 찾아가고 또한 3천 명이 넘는 그런 학부모와 교직원을 만나 현장에서 만나서 많은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제 어떻게 할 것인지 큰 방향을 잡았는데 그런 큰 방향에 대한 동의 또는 신뢰 이런 것들이 표심으로 이어진 것이 아닌가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많이 노력을 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조금 더 이제 선거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현직 교육감으로서는 유일하게 경선에 참여를 했고 또 결선투표까지도 받아들였는데 그 결과가 매끄럽지 못해서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심정이다 이렇게 고백하겠습니다.
서현아 앵커
교육에 대해서만은 안정과 통합을 선택한 것이 민심이다.
보궐선거로 1기 임기를 시작하셨기 때문에 사실 짧은 기간 동안 원하는 정책을 다 펼치시지는 못하셨을 것 같습니다.
2기 체제에서 보안의 1개 과제로 학생 마음 건강 살피겠다고 하셨거든요.
이렇게 결정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정근식 서울교육감
그 앞에서도 이제 말씀드렸지만 작년 1년을 겪으면서 우리 학생들의 자살률이 급증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아 교육감이 참 무력하구나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종합적으로 학생들 마음 건강을 잡아야 할까 불안 우울 또는 외로움 이런 것들과 함께 자살률을 낮춰야 한다라고 하는 생각이 너무 강했고요.
그래서 작년 9월에 마음 건강 증진 종합 계획을 만들었고 그립(G.R.I.P)이라고 하는 이름으로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을 했습니다.
이제는 좀 더 그 계획을 촘촘하게 만들어서 말 그대로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학교 배움이 행복한 학교 이런 걸 만들어야 한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몸과 마음을 함께 아우를 수 있는 그런 정책으로 서울 교육을 이끌어가야겠다 이렇게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이제 1학교 1전문 상담 교사 제도를 완성을 하고 또 더 나아가서는 전국 유일 최초로 심리치유 특화 위탁 교육기관을 만들겠습니다.
가칭 마음 회복 학교 설립을 추진할 거고요.
그다음에 이제 정서 위기로 학업 중단 위험에 놓인 아이들의 전문 치료를 좀 더 더 많이 하는 그런 공간을 만들어야겠습니다.
이 학생들이 완전하게 회복한 이후에 다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몸과 마음을 함께 살피겠다고 말씀을 해 주셨고요.
또 하나 이번 선거에서 눈에 띄었던 게 의무 교육을 확장하겠다 이른바 기본 교육이었습니다.
이건 어떤 의미입니까?
정근식 서울교육감
저희들이 우리나라가 1954년에 의무 교육을 도입을 했습니다.
모든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학령기에 있는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야 한다.
학생들은 학교에 출석해야 한다라고 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의무 교육 개념이었는데 지금 제가 생각해 보니까 의무 교육을 마치면 실질적으로 자율적으로 시민생활, 민주적 시민생활로 할 수 있는 그런 기초학력 기초 역량 이런 걸 확실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국가의 책무다 그렇게 생각을 했고요.
이제 의무교육이 초등학교 중학교 중심으로 이루어졌다고 하면 과거의 의무 교육을 도입할 당시에는 유아 교육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을 못 썼잖아요.
그런데 우리나라가 이제 어엿한 선진국이 되면서 적어도 만 3세, 4세, 5세 유아 교육 단계부터 출발선상에서의 평등을 보장해야 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가 아닐까 그래서 한편으로는 유의무교육의 개념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해석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기본 교육 개념을 도입을 해서 출발 단계의 유아 교육을 확실하게 충실하게 만드는 것이 남은 기간 동안 해야 한다 이렇게 판단을 했습니다.
서현아 앵커
그만큼 공교육의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의미일 텐데요.
이런 책임 교육의 일환으로 또 난독, 난산 같은 느린 학습지에 대한 지원도 약속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학교 현장에서 현황도 파악하기가 어렵다고 하거든요.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십니까?
정근식 서울교육감
제가 1년 반 전에 취임해서 처음으로 한 게 서울 학습 진단 성장센터 설립이었거든요.
그래서 1년 동안 열심히 해서 11개 교육지원청에 1개씩 전부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좀 더 그걸 충실히 하게 하기 위해서 25개 전 자치구에 확대를 하고 특히 이제 많은 학부모님들이 2025년은 느린 학습자의 재발견의 해다.
느린 학습자를 키우고 있는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엄청 컸거든요.
그런데 학습 진단 성장센터와 느린 학습자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면서 학부모님들이 걱정을 많이 덜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만들어진 그런 방향을 좀 더 충실히 해야겠다.
그래서 느린 학습자들이 아무 걱정 없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하고요.
그다음에 이제 난독이나 난산 이런 학생들도 이제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치유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는 기초학력 전담 교사 제도를 도입을 해야 할 것 같고요.
그다음에 상담 교사가 모든 학교에 배치가 되고 그러면서 담임 선생님과 상담 선생님과 기초학력 전담교사가 함께 우리 아이들을 돌보는 그런 촘촘한 지원 체계를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 남은 앞으로 4년 동안 그걸 좀 더 완성하겠다라고 하는 포부를 말씀드리고 또 시민 여러분께는 그런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서현아 앵커
공교육에 너무나 중요한 책무죠.
또 하나 최근의 시대적인 화두이기도 합니다.
인공지능 이미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AI를 활용한 평가와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약속을 해 주셨는데 구체적인 계획이 궁금합니다.
정근식 서울교육감
저희들이 이제 AI 교육센터를 만들 계획을 여러 대학과 함께 협약을 했습니다.
AI는 무엇인가 우리 학생들의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도구라고 정의를 해야 할 것 같고요.
그래서 서울시 교육청이 평가와 교육이라는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미래 교육의 표준을 만들어 가야겠다.
그 첫 번째 축은 AI 기반 평가 혁신입니다.
AI 시대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이 가장 필요한 그런 역량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힘 이것을 이른바 서논술형 평가 체제로 바꾸면서 그걸 좀 더 공정하게 객관적으로 할 수 있도록 AI를 활용한다.
그래서 저희들이 그 우리가 개발한 선논술형 평가를 평가 체제를 AI 음 채움 AI라고 이렇게 부르거든요.
AI가 이제 작동을 하고 있고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이제 다른 교육청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그래서 이 체험 AI를 통해서 학생의 글쓰기와 문제 해결 과정을 좀 더 더 높여야겠다 선생님들이 주도하면서 선생님의 전문성을 가지고 AI를 도구로 활용하는 그런 평가 시스템을 완성하겠다라고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두 번째 축은 AI 디지털 교육 혁신입니다.
너무 과도하게 기기에 의존하거나 또는 유해 매체 노출에 대해서 학부모님들이 걱정이 많거든요.
어떻게 하면 제대로 AI 사용 습관을 기르고 정보를 비판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인가 AI를 활용하고 윤리적으로 활용하고 더 나아가서 일부 학생들에게는 AI 개발 역량을 높여주는 그래서 세계적인 AI 경쟁 개발 경쟁에서 한국이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그런 것까지도 구상을 하겠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평가와 교육 과정을 조금 더 미래지향적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이신데 이게 또 제대로 실현이 되려면 결국은 대학 입시가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교육감님께서는 그동안 수능 시험에 서논술형 그리고 절대평가를 도입하자라고 말씀해 주셨고요.
나아가서 수능 시험은 언제 폐지를 해야 한다라고 제안해 주셨습니다.
이게 쉽지 않은 과제일 텐데 앞으로 교육부라든지 국가교육위원회와 어떻게 협의를 하실 계획이십니까.
정근식 서울교육감
지속적으로 지금 이제 그 얘기를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가 하고 있습니다.
크게 보면 초중등 교육이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첫째 관문은 대학 입시 제도를 바꿔야 하고요.
그 다음 단계로는 다음 단계를 보면 그 배후에 있는 과도하게 서열화된 대학 구조를 바꿔야 합니다.
그리고 그 뒤에는 뭐가 있냐면 학력 중심 노동 시장을 바꿔야 하죠.
그래서 크게 보면 굉장히 어려운 일이에요.
대학 입시라고 하는 제도와 대학의 서열화된 대학 구조와 그다음에 이제 일종의 학력 중심 문화 이것들이 한꺼에 한꺼번에 혁신이 되어야 초중등 교육이 정상화 되지요.
그런 맥락에서 좀 더 이제 또한 그걸 하려면 실질적으로 설득력 있는 자료들을 서울시 교육청이 만들어서 교육부나 국가교육위원회에 제시를 하고 토론을 해야 하죠.
그게 가급적이면 근거 기반 정책을 서울시 교육청이 앞장서서 한다 그래서 그걸 제안을 하고 실질적으로 우리가 해보고 교육적 효과가 검증된 것들을 교육부나 국가교육위원회가 위원회가 채택하도록 하는 그 일종의 정책 형성 과정에서의 분업, 유기적 분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현아 앵커
교육 현장의 의미 있는 데이터를 쌓아가는 데도 역할을 해 주겠다고 말씀해 주셨고요.
그런데 사실 내년에 그렇지 않아도 대입 제도가 큰 변화를 앞두고 있기는 합니다.
이 고교학점제 때문인데 그런데 최근에 서울 지역 선생님들 대상으로 설문조사했더니 아직도 무려 87%가 고교학점제를 폐지해야 한다 이렇게 답했다고 합니다.
불안감이 여전한 모습인데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정근식 서울교육감
그렇습니다.
이 고교학점제가 올해가 2년 차죠.
작년에 처음 도입됐고 올해 2학년까지 지금 적용이 되어 있고 내년에 3학년까지 적용이 되면 이 대학 입시에 반영이 되는데 원래 취지는 뭐냐 하면 학생들의 선택권을 넓힌다 스스로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런 거거든요.
그런데 현실과 그 취지가 약간 어긋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 현장에서 선생님들이 많은 부담을 갖고 있죠.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좀 더 소프트 랜딩, 안착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 무리하게 추진해서는 안 되고요.
속도를 조절해 가면서 고교학점제의 취지를 살리는 방향으로 끊임없이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가 논의를 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그 서울에서는 그리고 서울과 지방이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서울은 그나마 고교학점제를 할 수 있는 기반이 어느 정도 마련됐는데 우리나라의 지방에서는 굉장히 그 학생 수가 감소하면서 어려움이 많거든요.
어떻게 하면 수도권과 지방의 그 격차랄까 고교학점제 실시를 위한 환경의 편차를 줄이는 그런 것도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서울의 경우에는 그나마 이제 몇 가지 시설들이 있어요.
온라인 학교도 만들어지고 권역별 거점 학교도 만들어지고 뭐 이런 여러 가지로 보완 장치를 하고 있는데 지방의 교육 환경이 훨씬 더 열악하기 때문에 그것과 함께 우리가 서울 교육에서의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라고 하는 고민이 사실 있습니다.
서현아 앵커
학생들이 스스로 원하는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진로 교육도 중요할 텐데요.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른바 세상 중학교를 설립하겠다 이건 어떤 내용입니까?
정근식 서울교육감
그 이제 고교학점제를 실시를 하다 보니까 왜 우리의 진로를 빨리 결정하게 하느냐 또는 너무 늦었다 뭐 이런 여러 가지 속도에 관한 문제가 있어요.
그래서 이제 세상 중학교는 우리가 이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로 선택에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공립 대안중학교입니다.
여기에서 1년 정도 기존의 학업의 틀을 벗어나서 프로젝트 학습을 한다랄지 또는 뭐 인문학 예술 사회 참여 등 다양한 삶과 밀착된 그런 대안 교과를 집중적으로 경험하게 하면서 자기의 진로를 또 자기의 그 적성이나 소질을 재발견하게 하는 그런 실험을 하기 위해서 세상 중학교라고 하는 이름으로 저희들이 개교를 할까 생각 중에 있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그 역할이 기대가 되는데요.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시면서 구상한 정책들 지금까지 들어봤습니다.
그런데 이 교육감님께서 말씀하신 정책들이 교실 안에서 온전히 꽃을 피우려면 결국 아이들과 가장 가까이서 호흡하는 선생님들의 역할이 중요할 겁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 교단이 처한 현실 그리 녹록지는 못한데요.
다시 영상 보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VCR]
2023년 7월 서울 서이초
저연차 교사 숨진 채 발견
학생 생활지도·학부모 민원까지
교사 개인이 몫에 '부담'
3년 지났지만 교육활동 침해 '여전'
교육당국 지원 필수…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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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아 앵커
네, 교권 문제 아직도 너무나 심각합니다.
교사가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좀 보호할 필요가 있는데 이 서울시교육청의 교육활동 보호 어떤 청사진 갖고 계십니까?
정근식 서울교육감
그 가장 큰 문제는 이제 선생님들에 대한 지원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고요.
그래서 저희들이 이제 샘 119(SEM119)라고 하는 이름으로 서울교육 앰뷸런스라고 하는 거죠.
긴급한 상황에서 선생님들이 안심하고 할 수 있도록 보호하는 그런 시스템도 있고요.
그다음에 이제 갈등 조정단을 '봄'이라고 붙였는데 그 사전에 갈등 조정할 수 있는 그런 CCTV도 구상을 하고 있고 또 아동학대 신고를 당하면 선생님들이 당황하잖아요.
그래서 100인의 변호인단을 구성해서 바로 즉시 변호인들의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조력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 가고 있고요.
학교장이 교장 선생님이 홀로 짐을 지지 않도록 또 기관 중심 민원 대응 시스템을 안착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이른바 악성 민원으로부터 선생님들을 보호해야 하는 것이 굉장히 시급한 문제 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법률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또는 행동 차원에서 다양하게 선생님들을 보호하고 학습권을 지키도록 저희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지원하겠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보궐 선거를 시작했던 지난 임기가 짧은 탐색기였다면 이번 2기 체제는 아마도 서울 교육의 본격적인 시험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한민국 교육의 지표가 되는 수도 서울에서부터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면서 성장할 수 있는 단단한 울타리 만들어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교육감님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정근식 서울교육감
예, 감사합니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오늘 인터뷰를 마치겠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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