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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역교육브리핑] 경남 5파전·부산 3파전…"사퇴·삭발도"
- 작성일
- 26.05.13
[EBS 뉴스]
서현아 앵커
네, 수도권 외에 다른 지역 상황도 한번 살펴볼 텐데요.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경남, 어떻습니까?
황대훈 기자
경남은 현직 박종훈 교육감이 3선을 마치기 때문에 상황을 예측하기 어려운 지역인데요.
보수 진영에서만 내가 단일후보요 라고 주장하는 후보가 세 명이나 될 정도로 혼란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본후보 등록을 앞두고 변수가 발생했는데요.
지난 선거에서 현직 박종훈 교육감과 접전 끝에 0.47퍼센트 포인트 차이로 패배한 김상권 예비후보가 단일화 압박 요구에 못 이겨 사퇴 선언을 했습니다.
또 다른 보수 후보인 김승오 예비후보도 내일 긴급 기자회견을 예고했는데요, 아직 어떤 내용인지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만일 사퇴한다면 보수 후보는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 총장 한 명만 남게 됩니다.
이 밖에 진보 진영의 송영기, 김준식 후보, 독자 노선의 오인태 후보까지 현재로서는 5파전 구도인 상황입니다.
서현아 앵커
부산은 어떻습니까?
현직 교육감이 출마하지만, 사법 리스크가 걸려 있죠?
황대훈 기자
네, 현직 김석준 교육감이 출마선언을 했고, 보수진영에서 최윤홍 전 부산 부교육감, 정승윤 전 권익위 부위원장이 잇따라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세 후보가 맞붙었던 지난 재보궐 선거 때와 판박이인 모습인데요.
달라진 건 세 후보 모두 사법리스크가 추가됐다는 겁니다.
김석준 후보는 해직교사 특별채용 지시 혐의로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받았고요, 최윤홍 후보는 선거법 위반으로 역시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받았습니다.
둘 다 2심 진행 중이고요.
정승윤 후보는 지난 주 국가권익위원회에서 현역 시절 각종 부당 개입 사실을 발표하면서 수사까지 의뢰한 상황입니다.
정승윤 후보는 삭발까지 하면서 반발하고 있는데요.
일방적 매도와 사실 왜곡이다, 정치공작이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선거에서는 보수 단일화가 깨지면서 독자 출마한 김석준 후보가 승리를 거뒀는데, 과연 이번에는 구도가 달라질 것인지 주목됩니다.
서현아 앵커
네, 오늘 좀 어두운 소식이 전반적으로 많았는데요.
교육 수장을 뽑는 선거가 정책 대결보다는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는 것 같아서 씁쓸함이 남습니다.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해 보입니다.
황대훈 기자 잘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