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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선생님, 고맙습니다"…온기로 채운 스승의 날

[교육,유아·초등,중등,평생,초등,고교]
이상미 기자
작성일
26.05.15

[EBS 뉴스]

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학교 현장의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일조차 조심스러운 게 현실이죠. 


하지만 학교 현장 곳곳에서는 선생님을 향한 진심이 담긴 따뜻한 장면들이 이어졌습니다. 


이상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등굣길 교정에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울려 퍼집니다.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학생들이 준비한 깜짝 공연입니다.


"참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 주신 스승은 마음의 어버이시다"


아이들이 부르는 '스승의 은혜'는 선생님들의 마음에 오래 남을 소중한 선물이 됐습니다. 


인터뷰: 강소영 교사 / 서울 신도중학교

"아무리 요즘 세상에 교권이 추락했네, 학교가 힘드네, 아이들이 옛날 아이들이 아니네 해도 여전히 우리 중학생들은 중학생이고, 특히 우리 신도중학교 아이들 너무 예쁘기도 하고 오늘 스승의 날을 맞이해서 이렇게 해주니까 너무 감동이에요."


서울의 한 고등학교 교정에는 백발이 성성한 졸업생들이 모였습니다.


인터뷰: 김용환 동문 / 서울공업고등학교 (1978년 졸업)

"진짜 오랜만에 교정을 다시 찾으니까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 합니다. 특히 우리 교장 선생님 뵈니까 옛날에 엄하시던 선생님들 기억이 나고 참 오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십 년 전 교복을 입고 누비던 교정에서, 이제는 후배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에게 따뜻한 커피와 감사의 마음을 건넵니다.


인터뷰: 강태건 교사 / 서울공업고등학교

"선생님들을 위해서 이런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선생님들이 지금 행복해하고 계세요. 그래서 간단하게는 이제 커피 한 잔이지만, 그 동문들의 마음을 선생님들이 새겨서 더 열심히 가르치고…."


선배들의 연주에 재학생들의 목소리가 더해지며, 세월을 뛰어넘는 감동적인 무대를 완성했습니다. 


인터뷰: 김대구 동문회장 / 서울공업고등학교

"은사님들의 은혜 때문에 우리가 이런 자리가 있는 거거든요. 이거는 꼭 잘 지켜주고 교권도 그만큼 좀 올라가고 그런 분위기 속에서 건강한 교육이 나오지 않느냐…."


교권이 추락했다는 자조가 적지 않은 시대.


달라진 스승의 날 풍경 속에서도, 선생님을 향한 고마움과 존중의 마음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EBS 뉴스 이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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