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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입시의 정석] 늘어난 수시 이월·사탐런 변수…정시 지원 '최종 전략'은?

[교육,중등,대학,고교]
금창호 기자
작성일
25.12.30

[EBS 뉴스]

공교육전문가와 나에게 꼭 필요한 입시 정보를 알아보는 입시의 정석 시간입니다. 


2026학년도 대학입시도 이제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정시전형 원서 접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대학별 반영 비율과 수시 이월 인원까지, 작은 차이가 합격을 가를 변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먼저 영상보고 오겠습니다.


[VCR]


2026학년도 정시 원서 접수

29일~31일까지 진행


의과대학부터 주요 대학까지

'수시 이월 인원' 속출


불영어·사탐런 변수

정시 전략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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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아 앵커 

네, 막판 변수 속에서 실수 없이 지원을 마무리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서울 숭의여자고등학교 정제원 선생님과 차근차근 짚어봅니다.


선생님 어서 오세요.


네, 정시 모집은 세 개군으로 나눠서 접수를 받습니다.


처음 해보는 고3 수험생들은 조금 헷갈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떤 순서로 진행이 되는 겁니까?


정제원 서울 숭의여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정시원서 접수는 기본적으로 가, 나, 다군과 군외 지원 대학으로 나뉩니다. 


군이 나뉘는 이유는 면접이나 실기 기간을 국가가 정해준 것인데, 이로 인하여 정시라는 표현이 나온 겁니다. 


군외 대학은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으로 가나다군 지원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습니다. 


카이스트, 지스트, 디지스트, 유니스트, 켄텍, 한예종 등 대학이 있고, 산업대인 청운대와 호원대도 군외 대학입니다. 


접수 절차는 접수 대행 사이트에 접속하여 지원하고, 원서비를 납부하는 것으로 수시와 동일합니다. 


서현아 앵커

모집군별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도 다르고 또 학과도 다릅니다.


지원하기 전에 꼭 살펴봐야 할 점이 있을까요?


정제원 서울 숭의여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소소한 거부터 잘 체크해야 합니다. 


수능 지정 과목, 수시 이월 인원, 접수 마감 시간, 군별 변동 사항, 영어와 한국사 반영 방식 등 다양한 파트에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접수 기간은 내일(31일)까지며, 접수 마감 시간은 대학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확한 확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기간이 되면, 언론, 교육청 등에서 다양한 정보들을 발표하는데, 원래의 모집요강을 기반으로 변형한 자료이기 때문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원하기 전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정시 모집요강을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대입의 기준은 대학에서 제시하는 모집요강이기 때문에 그 외 자료에 오류를 보고 잘못 지원한 것에 대한 책임을 대학이 지지 않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사실 정시 모집 인원은 보통 연초에 발표한 것보다는 조금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수시 모집에서 다 못 뽑은 인원이 넘어오기 때문인데, 학생들 입장에서는 한 자리가 또 중요하기 때문에 이월 규모에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올해 전반적으로 늘어났다고 하는데 얼마나 영향이 있을까요?


정제원 서울 숭의여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올해 수시 이월은 서울대 55명(6명 증가), 고려대 167명(68명 증가), 연세대 146명( 15명 증가)입니다. 


그 외에도 대체로 전년도에 비해 많은 이월이 발생한 것은 사실입니다. 


이는 이른바 불수능 여파로 수능 최저학력 기준 미충족이 많기 때문이라 분석이 있지만, 실제는 예년에 비해 일주일가량 짧아진 수시 충원 기간 때문입니다. 


즉 수능 점수가 낮은 학생들이 많아서 수시 이월이 생긴 것이 아니라, 충원 기간이 짧아서 수능 고득점 수시 탈락자가 발생했다고 보는 편이 더 합리적 추론입니다. 


이렇게 되면 정시 경쟁률이 치열해지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 됩니다. 


서현아 앵커

고득점 탈락자들이 많았다는 거, 상당히 큰 변수가 될 것 같은데요.


사실 올해는 또 수시, 정시 가리지 않고 영어가 큰 변수입니다.


1등급 인원이 굉장히 적었는데 이번 영어 성적은 어떻게 해야 잘 활용을 할 수가 있을까요?


정제원 서울 숭의여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영어 1등급 비율이 크게 낮아졌다고 하더라도 정시에서의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상당수 영어 1등급 학생들 중 상당수가 최저학력 기준을 통과가 용이해 지면서 수시 합격자가 되어 정시 지원자 중에는 1등급이 많지 않아 보입니다. 


보통 영어는 등급별 환산점을 반영하는데, 3등급까지는 감점폭이 크지 않은 대학이 많기 때문에 영어 1등급이 아니어서 정시에 불이익을 보는 경우가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서현아 앵커

올해에는 특히 또 이른바 '사탐런' 현상도 굉장히 큰 관심을 모았었는데요.


정시 모집 원서 접수할 때는 어떤 점을 확인해 봐야 할까요?


정제원 서울 숭의여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사탐런은 조금 복잡한 이야기인데, 사탐을 응시해도 지원 가능한 대학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사탐 응시자의 지원할 때 걸림돌은 없는 편입니다. 


다만, 사탐 응시자가 많아지면서 사탐런 이과생의 문과 지원 현상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사탐 응시자가 자연계 대학 지원을 할 때, 과탐에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많아서 이에 대한 유불리도 반드시 체크를 해야할 부분입니다. 


서울 소재 모대학은 과탐 1과목 당 4점을 주는 대학도 있고, 과탐에 아무런 가산점이 없는 대학도 있기에 자신에게 유리한 점수로 환산되는 대학이 어디인지 찾아보셔야 합니다. 


서현아 앵커

네, 대학별로 반영하는 요소가 천차만별이죠. 


마지막으로 요즘에는 보통은 온라인으로 접수하기 때문에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실시간 경쟁률에 신경을 쓰다가 접수 시간을 놓친다든지, 아니면 뭐 기계가 끊긴다든지 이런 경우도 발생을 하는데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정제원 서울 숭의여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소위 눈치작전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닌데요. 


더 나은 평가를 받거나 선호하는 대학을 가고자 하는 본능을 나무랄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3개의 군을 모두 눈치보다 보면 혼란에 빠질 수가 있으니, 2개 군을 먼저 접수한 후 나머지 한 군을 살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인터넷 환경은 과거와 달리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으나, 그래도 접수 마감 시간 직전 트래픽이 몰릴 때 지원하는 것은 바람해 보이지 않습니다. 


눈치작전을 하더라도 경쟁률 최종 공지를보고, 미리 접수를 할 것을 권합니다. 


서현아 앵커

네, 막판 변수와 마감 시한까지 꼭 체크해서 수험생들 지원을 무사히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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