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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학수학능력시험 2교시 곧 종료…이 시각 시험장

[교육,중등,대학,고교]
서진석 기자
작성일
25.11.13

[EBS 뉴스12]

용경빈 앵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전국 1천 3백여 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만 명 가까이 늘어난 55만 4천여 명이 응시했는데요. 


시험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진석 기자, 시험이 순조롭게 치러지고 있습니까. 


서진석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광진구의 광남고등학교 수능 시험장 앞에 나와 있습니다.


수험생들이 입실한 오전 8시 서울의 기온은 8.1도로, 다행히 '수능 한파'는 없었습니다.


현재 차분한 분위기 속에 2교시 수학 영역이 치러지고 있는데요.


잠시 뒤인 12시 10분에 수학 시험이 끝나면, 수험생들은 50분 동안 점심시간을 갖습니다. 시험장 주변은 이른 아침부터 응원전에 나선 학교 선후배들과 수험생 가족들로 붐볐습니다. 


정근식 서울교육감도 직접 현장을 찾아 수험생들을 격려했는데요. 


입실이 끝나고 정문이 닫힌 뒤에도, 간절한 응원을 보내며 한참 동안 자리를 지키는 학부모들의 모습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이미정 / 서울 광진구

"우선 그냥 마지막까지, 마지막까지 정말 힘을 내는 게 너무 고마웠어요. 어떤 결과이든지 최선을 다하는 걸 옆에서 봤기 때문에 정말 좋은 결과, 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그냥 응원만 하고 싶고 너무 수고했다고 정말 말해주고 싶습니다." 


한편, 최근 전국 수험장을 대상으로 '폭발물 설치' 신고가 잇따르면서 경찰 경계도 강화됐습니다. 


광진경찰서와 인근 지구대, 기동대가 투입돼 시험장 주변을 점검했지만, 현재까지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2007년생 '황금돼지띠' 출생 인구가 많았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수험생이 3만 명 넘게 늘어, 7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시험은 영어와 탐구, 제2외국어 등을 거쳐 오후 5시 45분에 종료됩니다. 


다만, 장애 수험생은 일반 수험생보다 1.5배 긴 시간이 부여돼 저녁 9시 48분까지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남고등학교에서 EBS 뉴스 서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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